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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 추천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즐겁고 뜻깊은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섬 여행, 생활관광 '현지 살아보기', 함께 보면 좋은 자료를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섬 여행
겨울섬 여행
인천 강화군 | 전남 신안군1 | 전남 신안군2 |
경남 거제시 | 경남 통영시 |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이곳은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섬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이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석모도는 면적 42.841 km2, 해안선 길이 41.8km이고, 최고점은 상봉산(316m)이다. 해명산(309m), 낙가산(267m), 상봉산(316m) 등 높은 산이 연결되어 있으며, 1,138 가구 2,2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다.
백사장 길이가 1㎞에 달하는 민머루수욕장에서 갯벌체험과 캠핑이 가능하며, 인근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관음성지로 유명한 보문사에는 눈썹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좌상이 유명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다.
전남 신안군1에 위치한 이곳은 압해도는 지세가 삼면으로 퍼져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태라서 압해도라 불렀다고 하고, 낙지가 발을 펴고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서 그렇게 불렀다고도 한다. 신안군청의 소재지이다.
동쪽으로 바다 건너 무안군 삼향면과 청계면, 서쪽으로는 암태면, 남쪽은 해남군 화원면, 그리고 북쪽은 지도읍과 이웃하고 있다.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시인 노향림이 어린 시절, 목포시 산정동 야산 기슭에서 건너편 압해도를 바라보며 느꼈던 그 섬에 가고 싶은 무한한 동경을 주제로 쓴 60여 편의 압해도 연작시집의 제목이다. 압해읍과 재경압해 향우회에서는 학교리 소재 군립도서관 내 노향림 시비(詩碑)를 건립하였는데, 이것은 섬 지방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시비로 압해도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전남 신안군2에 위치한 이곳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우리나라 최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섬으로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다 해서 흑산도라 불린다. 흑산도 예리항은 동지나해와 서남단 인근 어장의 전진기지로 중국 어선들이 많이 입출항하고 있고 최서남단 소흑산도(가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개발되고 있다. 해안을 따라 놓여있는 24km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섬 전역을 한 바퀴 돌며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볼 수 있어 섬 여행의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이곳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해상에 위치한 지심도는 면적이 0.338㎢, 해안선 길이는 3.5㎞의 작은 섬으로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이다. 하늘에서 바라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수려한 경관자원과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환경, 오염 및 훼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서의 명성은 TV프로그램 방영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군에 강제수용 된 후 지상권만이 주민소유로 되어 각종 행위가 불가능한 상태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나, 소유권을 되돌리려는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게 되어 2017년 국방부에서 거제시로 이전이 완료되었다.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이곳은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km 거리에 있는 통영 한산면의 섬으로, 섬의 형상이 뱀처럼 길게 뻗어 있다하여 부르게 된 지명이다.
섬 대부분이 동백 군락지이며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한 데다가 장사도 자생꽃섬 조성사업을 거치며 2011년 12월 장사도해상공원으로 탄생했다.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림이 무성한데,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그리고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석란 등이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다.
장사도해상공원은 동백터널 길, 미로정원, 허브가든 등 20여개의 코스별 주제정원과 야외공연장, 야외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생꽃 200여 종과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사계절 피고 지고, 곳곳의 전망대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2. 생활관광 '현지 살아보기'
생활관광
남해 | 청주 | 전주 |
영동 | 예산 | 군산 |
나주 | 속초 | 함양 |
살다 보면 여행이 필요할 때가 있다. 드넓은 바다를 보며 멍때리고 싶은 날이 있고, 조용한 마을에서 며칠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 친구와 아름다운 풍경 속을 함께 걷거나,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날도 있다. 남해 생활관광은 이런 여행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남해대교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각 관광플랫폼의 비누 만들기도 재미있고, 남해에서 자란 들꽃으로 나만의 압화 액자를 만드는 체험도 즐겁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미국마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거나, 넘쳐나는 남해 명소들을 맘껏 누리거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멸치쌈밥부터 갈치조림까지 먹는 즐거움까지 2박 3일 꽉 찬 종합선물세트다.
2박 3일간 머물며 문의마을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문의와유”가 있다. 문의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색을 온전히 담은 “문의 와요”는 2박 3일 동안 문의면에 머물면서 여러 콘텐츠를 직접 즐기며 문의면만의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청주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청주 생활관광은 2022년 ‘문의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한 해를 운영해 왔다. 2023년부터는 방문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여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보고자 ‘문의 와요’라는 구수한 작명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전주는 언젠가 살아보고 싶은 도시를 손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누구나 알아주는 한국적인 도시,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 바로 전주시다. 전라도의 ‘전’은 전주에서 따온 이름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전라도 중심 도시였다. 한옥마을은 천년고도 전주를 대표하는 곳이다. 풍남문, 경기 전, 오목대 등 옛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기와지붕 물결이 바다를 이룬다. 전통문화와 함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힙한 도시로 MZ세대부터 시니어세대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우리나라 중부 내륙 깊숙한 지역 영동 도처에는 향긋한 과일향이 배어있다. 그 과일로 술을 빚어 대한민국 와인 일번지가 되었으니 잔을 들고 취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조선시대 음악가 박연이 나고 자랐다고 했던가. 마치 꿈을 꾼 듯 눈앞에 나타난 청년 박연과 그의 구성진 노랫가락에 또 취하지 않을 수 없다. 충북 영동에서 풍류에 취한 채 살아보자.
여행을 일상처럼 편안하게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 좋고 정자 좋고 인심까지 좋다는 예산 대흥마을로 생활관광을 떠났다. 우애 좋은 의형제공원에서 다정하게 먹는 피크닉 도시락도 맛있고 시골 인심 푸근하게 전통 막걸리와 짚공예 체험도 즐겁지만, 가장 신나는 체험은 대흥마을 구석구석의 초록 숲을 즐기는 둘레길 걷기이다. 느린 꼬부랑길, 원홍장길, 손바닥 정원길, 느린 호수길 등 다양한 길 중에 취향대로 골라 걷고 즐기면 된다. 한 걸음 느리게 걸으면 더 잘 보이고 천천히 먹으면 더 맛있어지는 대흥마을의 생활관광,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도시의 풍경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대에 지금까지 일제강점기 때의 모습을 간직한 도시가 군산이다. 백 년이라는 시간과 일본이라는 공간적 요소가 합쳐져 다른 도시에서 만날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그려낸다. 아날로그 향 가득 품은 근대문화거리를 찬찬히 걸으며 마음 푸근해지는 레트로 감성을 음미해보자.
나주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전라도를 대표하는 고을이다. 전국 주요 지역을 골라 선정한 12목 중 하나로 나라에서 파견한 목사가 부임하여 고을을 다스렸다. 덕분에 나주를 ‘천년고도’나 ‘천년 목사골’, ‘호남의 작은 서울’이라 부른다. 나주의 오랜 역사를 느끼려면 나주읍성을 보아야 한다. 동서남북 4개의 대문과 목사의 살림집이었던 목사내아, 사신이나 관리들이 머물던 금성관, 교육기관인 향교 등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천년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장쾌하게 서 있는 설악산과 푸른 속초 앞바다 그리고 구석구석 마을 곳곳에 소담스럽게 담긴 반가운 이야기.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면, 지금 속초로 떠날 채비를 하자. 마을을 거닐며 주어진 계절을 충만히 느끼고, 다음 계절에도 살러 오고 싶은 이곳은 속초오실이다.
속초오 실은 설악산 아래 자리한 상도문돌담마을에서 2박 3일 동안 여행하며 숨을 고르고, 쉬며, 회복하는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상도문돌담마을과 아바이마을에서의 체험, 설악산 자유 트레킹, 특별한 조식과 편안한 교통이 포함되어 있어 ‘속초에 오시라’는 뜻을 담은 이름에 걸맞게 산과 바다, 굽이굽이 마을까지 속초의 여러 면모를 곁에 두고 현지인답게 살아볼 수 있다.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개평마을에서 진행되는 함양 온다(On Day, 이하 표기 함양 온다)는 3박 4일간 한옥 숙박시설에 머무르며 현지인들의 생활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경상도 사투리 ‘~온다’와 함양에서의 ‘하루 켜다/지속하다’를 뜻하는 On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는 프로그램명과 ‘여행을 일상처럼’이라는 함양 온데이의 슬로건에서 여행자들을 오래도록 바라보고 고민한 함양의 마음이 느껴진다. 함양 온데이의 3박 4일의 프로그램 중 2일은 필수 일정, 2일은 자유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3. 함께 보면 좋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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